(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구 52만 명의 인천 서구가 자체 문화재단을 출범한다.
인천시 서구는 이달 17일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서구문화재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단 출범은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부평구에 이어 2번째다.
재단은 특성 있는 문화예술 가치 창조, 생활문화 도시 확산,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문화예술 창작·보급 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교육사업 등 4개 사업을 주축으로 삼는다.
재단은 강범석 서구청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종원 충남문화재단 전 대표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역 내 문화·예술인 12명으로 이사회를 꾸리고 기획경영팀·문화사업팀·공연사업팀·문화시설팀 등 4개 팀에 직원 26명을 선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2년여 준비 끝에 이제 막 출범하는 문화재단인 만큼 문화예술 정책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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