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유해화학물질,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경남 119특수구조단이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119특수구조단은 이날 함안소방서 3층 특수구조단 임시청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현장지원팀, 특수구조대, 항공대 등 3개 담당 총 40명으로 구성된 119특수구조단은 148종, 540점의 첨단 구조 장비를 갖췄다.
현장지원팀은 구조활동 지휘통제와 특수재난 대책수립, 특수구조대는 특수사고 대응과 대형재난 현장에서의 인명구조, 소방항공대는 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화재진압·항공수색 역할을 수행한다.
119특수구조단은 도내 전 지역을 관할한다.
인접한 시·도의 특수사고와 대형재난 발생에 대한 지원 요청 시 초기 인명구조 업무도 담당한다.
백승두 119특수구조단장은 "구조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최고의 전문가가 돼 특수사고 및 대형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도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수산업경영인 모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미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8년도 수산업경영인'을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들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립경영을 도와 미래 수산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수산업 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 우수경영인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신청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어업을 경영한 지 10년 미만으로 만 18세 이상∼50세 미만인 자,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어업면허를 받아 해당 분야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한 자, 선도 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지났거나 수산신지식인으로 일정자격(교육이수 등)을 갖춘 사람이면 가능하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어기반 조성자금(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을 지원받는다.
어업인후계자는 2억원, 전업경영인은 2억5천만원, 선도우수경영인은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어선건조·구입, 어선개량·보수, 양식장 신축 및 시설 개·보수, 수산물 저장·가공시설 설치 등 영어기반 조성자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은 오는 3월 중순 이후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4월 중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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