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지프 체로키'를 2018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FCA에 따르면 뉴 지프 체로키는 미국에서 연간 2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지프의 대표 중형 SUV인 체로키의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새로 나온 모델은 새틴 크롬과 고광택 피아노 블랙 색상을 넣어 내외장 디자인이 더욱 고급스러워진 게 특징이다.
신규 2.0ℓ 직분사 직렬 4기통 엔진이 고효율 9단 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295lb-ft의 힘을 내며 독립적인 전·후면 서스펜션 시스템과 8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뉴 지프 체로키는 미국 시장에서 래티튜드, 래티튜드 플러스, 리미티드, 오버랜드 앤 더 러기드, 트레일 레이티드 트레일호크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에는 올 상반기 선보이며 구체적인 출시 트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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