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18년 1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10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첫 중국 방문에서 중국 청두 하이테크 지구(Chengdu Hi-tech Zone of China)가 ‘중국-프랑스 청두 국제 지능형 노화 서비스 시범 지역사회(Sino-French Chengdu International Intelligent Aging Service Demonstration Community)’ 프로젝트를 전개하고자 프랑스의 원격치료 업체 SeniorAdom 및 세계 굴지의 IoT 연결성 서비스 업체 Sigfox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 전날에는 런던 브루넬대학과 National Physical Laboratory of Britain이 청두 하이테크 시범 자유무역지구에 ‘중국-영국 혁신적 품질 공학과 스마트 기술 연구소(China-UK Institute of Innovative Quality Engineering and Smart Technology)’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제 과학연구소 및 과학 단지와의 이와 같은 협력 형태는 독특한 것이 아니다. 중국 서부 내륙에 있는 청두 하이테크 시범 자유무역지구는 현재 강력한 개방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작년 4월 1일, 쓰촨 (청두) 하이테크 시범 자유무역지구가 공식적으로 설립되고, 5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 단지 및 기업과 협력 기제를 구축하고자 ‘세계 최고의 과학 단지 파트너십 프로그램(Global Top Science Park Partnership Program, TSPPP)”을 시행했다.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혁신산업단지 및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과학 단지를 포함해 22개 과학 단지가 청두 하이테크 지구에 ‘세계 제일의 S&T 단지 챔피언스 리그(World First Class S&T Parks Champions' League)’를 공동 설립했고, ‘과학 단지를 위한 공유된 미래 커뮤니티’라는 개념이 널리 인정받았다. 작년 10월, 소피아 앙티폴리스와 청두 하이테크 지구는 혁신센터를 상호 설립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청두 하이테크 지구와 뉴저지 무역투자진흥협회가 연락사무소의 공동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7년 말까지 청두 하이테크 지구는 18개의 해외 혁신 기지를 설립했다.
작년 5월, 청두 하이테크 지구 내에 중국-유럽 협력을 위한 사업혁신센터(Business & Innovation Centre for China-Europe Cooperation)가 설립되면서 중국 서부 지역이 유럽을 향한 개방과 유럽과의 협력을 도모할 새로운 창으로 부상했다. 이 센터는 유럽 사업혁신센터 네트워크(European Business & Innovation Center Network, EBN), 중국-영국 개발 센터(China-UK Development Center) 및 러시아 연방 혁신기술센터(Russian Union of Innovation and Technology Centre, RUITC) 등 17개 유럽 기관과 정산 합의서에 서명했다.
또한, 청두 하이테크 시범 자유무역지구는 중국 내륙 지역에서 정부 부처에 대한 정형화된 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리 측면에서는 네거티브 리스트를 핵심으로 하여 투자관리 기제를 기본적으로 구축했으며, 해외투자 기업 설립과 변경 업무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20일 영업일 이상에서 3일로 단축됐다.
출처: 청두 하이테크 지구(Chengdu High-tech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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