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으로 초디지털 시대 도래"

"4차 산업혁명으로 초디지털 시대 도래"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4차 산업혁명으로 혁신이 가속하면서 '수퍼플루이드'(초디지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변준영 EY산업연구원장은 16일 회계법인 EY한영 주최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 '4차 산업혁명의 새 패러다임-수퍼플루이드 시대의 기업대응 전략'에서 이같이 말했다.
변 원장은 "수퍼플루이드는 경제적으로 디지털 시대를 뛰어넘는 초디지털 시대를 의미한다"며 "이종 사업자와 경쟁 심화, 플랫폼 기업의 독식이 주요 현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퍼플루이드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현재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작업을 실행하면서도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영역 확보와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 발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EY한영 디지털파트너도 수퍼플루이드 시대의 국내 기업 생존 전략으로 기존 사업의 신속한 재편과 디지털 기반 신사업 진출, 플랫폼 기반 제품의 서비스화, 디지털 운영 혁신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기조연설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겠지만, 미국 세제개혁의 국내·외 파급 효과와 선진국 통화정책의 기조 변화 등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가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고용 창출과 노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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