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한중응원단' 뜬다…인천항만공사 600명 초청

입력 2018-01-16 11:06  

평창올림픽 '한중응원단' 뜬다…인천항만공사 600명 초청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한·중 응원단을 파견한다.
16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 21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컬링경기에 총 600명 규모의 응원단을 보낼 계획이다.
응원단에는 인천∼중국 국제카페리를 타고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150명과 중국 현지 체육 꿈나무 50명 등 200명 규모의 중국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 섬 주민, 시민 공모 응원단, 해양소년단, 소외계층 청소년, 항만업계 종사자 등 국내 응원단 400명도 동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0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중응원단 파견도 공사 자체 예산을 들여 경기장 입장권, 교통편, 중식 등을 제공한다.
인천시민 응원단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7일까지 인천항만공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incheonport)에 평창올림픽 포스터·조형물·마스코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이 성공하도록 대회 홍보와 마케팅에 협력하고 소외계층에도 올림픽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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