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겨울철 별미 전남 완도 매생이가 제철을 맞았다.
한겨울 바닷바람을 뚫고 채취하는 매생이는 순수한 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이 있다.
조류가 완만하고 물이 잘 드러나는 해안에서도 맑고 청정한 바다에서만 생산되는 무공해 식품이다.
매생이는 기관지 건조함을 막아주고 요오드,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로해소를 돕는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 안으로 들어온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하다.
알코올 분해 효능이 뛰어나 숙취 해소에 좋고, 칼슘과 철분 성분이 풍부한 식물성 고단백 식품이다.
매생이는 굴(석화), 돼지고기 등과 궁합이 잘 맞다.
매생잇국, 매생이 된장국, 매생이 덖음, 매생이 전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글 = 정회성 기자·사진 = 전남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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