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내·외국 방문객 편의를 위해 강원 평창군 진부면 시가지에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 판석 40개가 설치됐다.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 판석은 한국어, 로마자,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한 도로명으로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대관령면에 다국어 도로명 판석 15개가 시범 설치됐다.
평창군 관계자는 16일 "도로명 판석은 차량 운전자용 도로 명판과 달리 보행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이라며 "응급사고 발생하면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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