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올 1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보다 3만원을 추가해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가운데 만80세 미만은 5만원에서 8만원으로, 만80세 이상은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 보훈수당을 매월 받게 된다. 화성시 관내 보훈수당 지급 대상 국가유공자는 5천263명이다.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는 통장사본과 국가유공자 확인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매월 20일 인상된 보훈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보훈수당 인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화성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본예산에 53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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