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19일 노동법안소위 불발…근로시간단축 쟁점 더 협의

입력 2018-01-16 19:33  

환노위, 19일 노동법안소위 불발…근로시간단축 쟁점 더 협의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당초 오는 19일로 계획했던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환노위는 16일 여야 간사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추후 회의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는 근로시간 단축 법안의 최대 쟁점인 휴일·연장근로 중복할증 등에 대한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경청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노동계와 경제계를 두루 만나고 있는 만큼 회의 일정을 일단 미루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환노위는 18일로 예정된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hrs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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