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에 우선 지명된 수비수 김현우(19)와 미드필더 김규형(19)이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 이적했다.
울산 구단은 17일 "디나모 자그레브 구단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두 선수에게 해외무대에서 뛸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현우와 김규형은 지난해 울산 산하 유소년 팀인 현대고를 졸업하고 울산 구단에 우성 지명됐다.
한편 울산 구단은 지난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라덴 라믈랴크 인터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참가한 뒤 디나모 자그레브 구단과 인연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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