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캐릭터 시내버스가 서울 시내를 누빈다.
서울시는 스키·컬링 등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수호랑·반다비의 모습과 평창올림픽 응원 문구로 외부를 감싼 시내버스 100여 대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차량 옆면에는 '2018년 2월 그 순간, 당신은 누구와 어디에 계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새겨진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울-평창을 오가는 인원이 급증하는 시기에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KTX역·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개막식·폐막식 등 이동 수요가 많은 총 10일간 시내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 262 ▲ 405 ▲ 504 ▲ 604 ▲ 940 ▲ 9701 ▲ 360 등이다.
심야에는 서울역·청량리역과 상봉역, 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에 택시를 집중 배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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