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창간호 소장판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이뭣꼬 = 법산 편저.
불교에는 다양한 수행법이 존재한다. 우리나라가 속한 북방불교에서는 화두 참선 수행법이, 남방불교에서는 위파사나 수행법이 대표적 수행법으로 이어져 왔다.
이 책은 출가 후 화두 참선 수행과 위파사나 수행을 겸행한 법산 스님이 두 수행 방법을 하나로 꿰어 제시한 수행 지침서다. 자신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두 수행법이 역사적 배경이나 문화, 개념 등에서 간극이 있지만, 결국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운주사. 544쪽. 2만8천원.
▲부처님의 사랑법 = 황옥자 지음.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배우는 올바른 자녀 교육의 길.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히는 실제 사례들을 불교 경전의 가르침에 비춰보면서 현명한 부모가 되는 법을 찾아간다. 아동교육학자인 저자가 법보신문에 연재한 글들을 모았다.
모과나무. 316쪽. 1만5천원.
▲이프 창간호 소장판 = 2006년 완간을 선언했던 페미니스트저널 이프가 1997년 나온 창간호를 소장판으로 다시 제작했다. 지난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낸 단행본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창간 20주년 기념 도서다.
이프북스. 240쪽. 1만5천원.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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