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소개했다.
송파구에는 현재 11개 동에서 마을세무사 13명이 활동한다. 이들 세무사는 양도세, 증여세 등 여러 가지 세금과 관련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등에 대한 상담도 무료로 해준다.
주민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1차 상담을 한 후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마을세무사를 직접 만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세무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구청 세무행정과 세입총괄팀(☎02-2147-3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무행정과 유호금 팀장은 "마을세무사는 전화 한 통으로 전문적인 세무 영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주민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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