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가 민간사업으로 추진해 온 호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9일 준공됐다.
호미지구는 상당구 용암동 일대 12만5천430㎡이다. 개발에는 267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구는 주거용지 8만5천95㎡와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용지 4만335㎡로 이뤄져 있다.
작년 11월부터 1천291가구 입주가 시작됐다. 16가구의 단독주택을 포함하면 입주 가구는 1천307가구로 늘어난다.
청주시는 다음 달 토지 소유자에 대한 금전 보상과 새로운 지번 부여, 토지 소유권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호미지구는 용정·가마지구 이후 3번째로 완료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이라며 "환지 처분과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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