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베어링자산운용은 19일 장기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 기업에 투자하는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펀드(주식-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펀드는 신흥국에서 장기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에 주로 투자해 중장기적 수익을 추구한다.
모펀드인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역외펀드는 25년 이상 운용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 지수 대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18개 국적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투자팀이 체계적이며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숨겨진 성장 기업을 발굴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윌리엄 팔머 매니저는 "몇 년간 힘겨운 시기를 보낸 신흥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 주식은 견조한 실적 전망,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 비중 확대 가능성 등으로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베어링 측은 현재 삼성증권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추가로 판매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인수 한국법인 대표는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투자 상품과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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