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오는 26일 모스크바 시내 돔 무지키의 스베틀라놉스키홀에서 '한-러 클래식 음악의 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러시아 출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행사로 러시아 국립아카데미 카펠라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 도니체티, 푸치니, 라흐마니노프, 베르디 등의 오페라 곡을 연주한다. 솔리스트로는 조수미(소프라노), 김정원(피아노), 타타린체프 알렉세이(테너), 크냐제프 알렉산더(첼로) 등이 출연한다.
공연에는 러시아 스포츠부와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언론인, 서포터즈, 한인 등 100여 명을 초청한다.
유럽에 한인 음악가를 알려온 문화예술기획사 WCN과 유럽 대표 한상기업인 ㈜영산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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