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단독주택 소화기·경보형 감지기 설치율 40% 넘어

입력 2018-01-20 08:00  

부산 단독주택 소화기·경보형 감지기 설치율 40% 넘어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에 있는 일반 단독주택의 소방설비 보급률이 40%를 넘어섰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단독주택 26만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 소방설비 보급률이 40.8%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설비 설치율이 높아진 것은 관련 조례가 개정돼 소방설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됐고 일선 지자체나 기업 등이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설비 보급에 힘을 보탠 덕분이다.


언론 광고와 캠페인 등으로 주택용 소방설비를 갖춰야 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알린 것도 소방설비 설치율을 높이는데 한몫을 했다.
지난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덕분에 주택 화재를 조기 진화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킨 사례만 15건에 이른다.
부산 소방은 올해에도 지자체와 함께 소방안전 취약계층 2만2천 가구에 무료로 소방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소방은 2022년까지 주택 소방시설 설치율을 85%까지로 높일 계획이다.
최근 3년간 부산에서 화재로 숨진 사람은 53명이고 이 중 54%인 29명이 단독주택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