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1전비) 제49대 단장에 박한주(공사 37기) 준장이 19일 취임했다.
이날 제1전투비행단 선봉문화관에서 열린 제48·49대 단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박한주 단장은 공중전투 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받아 정식 취임했다.
박 단장은 앞으로 1전비를 이끌며 한반도 서남부 영공 수호와 정예 전투 조종사 양성의 임무를 수행한다.
박 단장은 공군 20전비 기지지원전대장, 대통령 경호실 항공통제관, 1군사령부 합동작전조정관,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등을 거쳤으며 대통령 표창, 국방부장관 표창, 국무총리상 등도 수상했다.
박한주 단장은 취임사에서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정예 제1전투비행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부터 약 1년 3개월간 1전비를 이끈 이임단장 강규식 준장은 공군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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