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23∼25일 제15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의 원서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시험은 다음 달 3일 부산시 영도에 있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시행된다.
수산질병관리사란 어패류 등 수산생물을 진료하는 전문가로, 양식산업의 발전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4년 처음 도입된 직종이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의 질병상담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산 관련 연구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전문 연구인력으로 종사하기도 한다.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은 매년 1회 시행되며 수산생명의학과 등 수산생물의 질병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수산생물기초의학'(120문항), '수산생물임상의학'(170문항)', '수산생물질병 관련 법규'(20문항)' 등 총 3개 과목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진행된다.
응시를 원하는 이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자격검정관리시스템 누리집(http://lems.seaman.or.kr)이나 수산질병관리사 누리집(http://mfse.seaman.or.kr)에서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 여부는 2월 8일 해양수산연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통지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시험관리팀(☎051-620-58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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