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청년 근로자와 구직자의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복지정책 '일하는 청년' 시리즈 참가자를 22일부터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으로 도는 올해 모두 1천12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일하는 청년 연금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월 급여 250만원 이하 청년(만 18∼34세)을 대상으로 10년 장기근속 때 개인과 도가 1대 1 매칭 납입(월 10만원, 20만원, 30만원)으로 최대 1억원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으로 1차 3천 명을 모집한다.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월 급여 200만원 이하 청년 근로자에게 월 30만원씩 2년간 임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5천 명을 모집한다.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는 100명 미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월 급여 250만원 이하 청년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근속 기간에 따라 연간 최대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1차 3만 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http://www.jobaba.net)로 하면 된다.
도는 최종 선정자를 다음 달 27일 발표할 방침이다.
5월에도 청년 연금 3천 명, 마이스터 통장 7천500명, 복지포인트 3만 명을 선발하는 등 연말까지 13만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 1577-001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잦은 이직과 구인난'이라는 악순환을 해결해 청년과 중소기업을 모두 살리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