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올림픽 성공개최, 우리나라 공동의 목표가 돼야"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북한이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의 방남 계획을 중지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통보한 데 대해 "국민이 안도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내일 사전점검단의 방남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남북관계는 지난 9년 동안 비정상적으로 악화되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7개월 만에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유치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의원 시절 올림픽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며 "평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나라 공동의 목표가 돼야 함을 야당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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