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는 작년 한 해 하루에 한 대꼴로 차량을 판매한 충남 공주지점의 임희성(45) 부장이 작년 '판매왕'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임 부장은 지난해 총 443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9년 연속 최다 판매직원으로 뽑혔다.
2001년 8월에 입사한 임 부장은 작년까지 누적 판매 5천85대를 기록했다. 근무 기간에 비춰 이를 환산하면 매월 평균 25대를 판매한 것이다.
임 부장은 "2017년 한해 목표를 '초심으로 돌아가자'로 세워 신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고객들을 만나려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의 비결인 것 같다"며 "올해도 고객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임희성 부장을 포함해 2017년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대전지점 김기양 부장(352대), 당진지점 장석길 부장(310대), 성동지점 이정호 부장(295대), 수원지점 권길주 부장(279대), 혜화지점 최진성 부장(272대), 청량리지점 정철규 부장(261대),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부장(252대), 수완중부지점 백종원 부장(245대), 속초북부지점 유종완 부장(241대)이 판매 우수자 톱(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차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요구)에 맞는 우수한 상품성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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