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소생률 3.5배↑…전북소방 "구급대원·장비 증가"

입력 2018-01-22 14:35  

심정지 환자 소생률 3.5배↑…전북소방 "구급대원·장비 증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지역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4년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심폐소생술 시행 환자 996명 중 98명(9.8%)의 맥박이 병원 도착 전에 회복됐다.
2016년에는 심정지 환자 65명(5.5%)이 구급대원 심폐소생술로 맥박을 되찾았고, 2015년 50명(4.2%), 2014년 41명(4.5%), 2013년 27명(3%)이었다.
지난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2013년과 비교해 약 3.5배 증가했다.
소방당국은 소생률 증가 원인으로 1회 출동 구급대원 2명에서 3명으로 추가 배치, 전문구급장비 확대 보급, 농어촌 의료사각지대에 구급차 배치 등을 꼽았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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