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1t 트럭을 개조한 이 안내소는 20일 대전광역시 엑스포 시민광장을 찾아 대전 시민들을 상대로 감악산 출렁다리와 임진각 관광지, 도라전망대 등 파주지역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1권역에 인천 중구, 강화군, 화성시, 수원시와 함께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발전시킨다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된 5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파주 장단콩 축제'에서 처음으로 각 지역 유명 관광지를 공동 홍보했다.
올해는 해당 시군 외에 주말을 이용, 전국 축제장 등을 돌며 파주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에는 파주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안내책자가 비치돼 있고 영상물도 시청할 수 있다.
또 관광해설사가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곁들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민국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