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10연패로 몰아넣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2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DB생명을 69-56으로 물리쳤다.
5연승을 이어간 우리은행은 20승(4패)에 안착했다. 2위 청주 국민은행과는 3.5경기 차로 벌렸다. 최하위 KDB생명은 다시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10연패가 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1쿼터에서 21-19로 뒤졌으나, 2쿼터에서 김정은과 박혜진의 득점으로 38-30으로 간단히 뒤집었다.
3쿼터에서 54-40으로 점수 차를 벌린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65-56, 9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박혜진이 자유투 2개를 집어넣은 뒤 최은실이 2점 슛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박혜진이 16점,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15점을 넣었고, 임영희도 1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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