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진천군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23년까지 진천읍 성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총면적 37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석지구 용지별 면적은 공동주택 단지(15만7천㎡), 단독 주택 단지(3만2천㎡), 공공 청사 용지(1만5천㎡), 준주거 용지(9천600㎡), 복지문화 용지(6천400㎡), 상업용지(6천300㎡) 등이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각 1개씩 들어선다.
LH는 성석지구에 2천750가구 6천300여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에 1천200억원이 투입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LH가 지난해 말 낸 이런 내용의 제안서를 최근 수용했다"며 "LH는 2019년 하반기께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돼왔으나 농업진흥구역 해제, 사업시행사 모집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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