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2·3차 협력사에도 돈이 도는 상생협력정책 펴겠다"

입력 2018-01-23 15:00   수정 2018-01-23 19:32

홍종학 "2·3차 협력사에도 돈이 도는 상생협력정책 펴겠다"

홍장표 경제수석과 안성 중소기업 찾아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23일 대기업 협력사들과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었다.
홍 장관과 홍 수석은 이날 오후 대기업 1차 협력사인 경기도 안성의 주풍테크를 방문해 2·3차 협력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일자리안정자금을 홍보하고 이와 관련한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화장품용기 제조업체인 주풍테크는 LG생활건강의 1차 협력사다.
간담회에는 승보실업, 태성인쇄, 오주포장, 한솔케미칼, 대경플라스틱, 삼일피엔유 등 대기업의 2·3차 협력사 7곳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애로사항과 2·3차 협력사로서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의 상생협력이 2·3차 기업으로까지 확산할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 장관은 "향후 대기업이 2·3차 협력사를 지원할 경우 정부 재원을 활용해 연구개발(R&D), 보증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성과 배분을 위한 협력이익배분제 도입, 상생결제 확산 등을 통해 2·3차 협력사에도 돈이 돌고 혁신성장의 모멘텀이 살아나는 상생협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서민경제에 돈이 돌도록 하는 데 필요한 정책"이라며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최저임금 지원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홍 장관과 홍 수석은 안성에 있는 현대에프앤비(어린이 음료 및 솜사탕 제조업체), 라이스텍(곡물가공품 제조업체) 등 중소기업 2곳을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을 홍보했다.
gatsb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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