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3월 18일 운영…72대 주차 규모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다음 달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수도권 전철 망우역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상봉역과 망우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서다.
서울∼강릉 KTX는 상봉역에 정차하며, 승강장이 상봉역과 망우역 중간에 있어 두 역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임시 주차장은 망우역 1번 출구 동쪽 부지에 마련되며 72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주차 요금은 하루 1만3천원이며, KTX 이용객은 30% 할인된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첨단 통합관제시스템과 무인정산시스템(카드 전용)을 도입해 24시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고객 편의를 위해 망우역에 연면적 5천463㎡, 주차면 수 200대 규모의 주차장을 5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망우역 고객주차장을 신속히 준공하고 전국 철도역 주변에 주차장을 확충해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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