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의회 배창규 교육위원장이 의원 임기 만료 5개월 여를 앞두고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초선 비례대표인 배 위원장은 23일 오전 9시께 류규하 의장을 찾아가 사직원을 제출했다.
시의원 사직은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로, 비회기에는 의장 결재로 이뤄진다.
이어 시의회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궐원 통지를 하면 선관위가 의석 승계자를 결정한다.
배 위원장은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아 수차례 통화 시도에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배 위원장이 어떤 이유로 사직원을 냈는지 알 수 없다"며 "아직 의장이 결재하지 않아 선관위에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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