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에 밤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오는 26일까지 맹추위가 이어진다.
부산기상청은 23일 오후 9시를 기해 부산 16개 구·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로 예상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눈이나 비 소식은 없으나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며 "오는 26일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관 계량기 동파와 화재예방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장 어민들에게 저수온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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