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총괄기구인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서울 강동구가 24일 전했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다.
위원은 총 27명으로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3명을 포함해 대통령·국회의장·지방4대협의체 추천을 받은 위원 24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 구청장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천으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자치·국가 사무의 구분 체계 정비, 국가권한·사무의 지방 이양,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 등을 맡은 분권제도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저출산·고령화·저성장 등 우리나라가 안은 여러 문제는 자치분권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정부인 기초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반영돼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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