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아동구호단체 겨냥 자폭테러…최소 11명 부상

입력 2018-01-24 17:00  

아프간서 아동구호단체 겨냥 자폭테러…최소 11명 부상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에서 국제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최소한 11명이 부상했다.

24일 아프간 톨로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 주 주도 잘랄라바드의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 건물 앞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폭테러가 벌어졌다.
곧이어 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사무실 건물에 침입했으며 출동한 경찰과 지금까지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현재 11명이 다쳤다고 확인했지만, 이들이 세이브더칠드런 직원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낭가르하르 주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의 근거지가 있는 곳으로 IS가 지난 8월 이 지역 국회의원 집에서 자폭테러를 벌이는 등 최근 이 지역에서 수차례 테러를 벌인 바 있어 이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아프간 정부군과 17년째 내전중인 탈레반은 이번 테러는 자신들이 저지르지 않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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