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체반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홍보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 홍보열차를 운행한다.
24일(현지시간) 주독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도이체반은 오는 29일 베를린 중앙역에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특별히 단장한 열차인 '101 시리즈'의 개통행사를 개최하고 운행을 시작한다.
도이체반은 '101 시리즈'를 독일 전역에서 운행하며 평창올림픽을 홍보할 계획이다.
'101 시리즈'는 1990년대 제작된 전동기관차다.
개통식이 끝나자마자 웹 비디어 프로듀서인 켈리 미세스 블로그와 패럴림픽 육상대표 선수 출신인 마티아스 메스터는 평창까지 대부분 기차를 이용해 여행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여행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개통식에는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와 브리타 하이데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이 참석한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