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IBK자산운용은 미국 켄쇼(Kensho)의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4차 산업에 투자하는 'IBK 켄쇼 4.0 레볼루션 펀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4차 산업과 관련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머신러닝 기술로 투자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켄쇼는 미국 하버드대 출신과 애플 초창기 창업자 등이 모여서 만든 금융 분야의 AI업체다. 방대한 금융 관련 빅데이터를 AI 기술을 활용한 켄쇼 고유의 자연어 처리 플랫폼으로 분석해 투자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제현 IBK자산운용 이사는 "켄쇼의 머신러닝 기술은 방대한 기업분석이 단 몇 분 만에 가능해 300종목 수준의 투자유니버스를 구성할 수 있다"며 "최종적으로 130개 정도의 기업에 분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삼성증권[016360]에서 이날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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