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산울림 출신 김창훈이 결성한 밴드 '김창훈과 블랙스톤즈'가 2월 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25일 공연 주관사 사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20석 규모의 이번 무대는 추억의 소극장 공연 부활을 목적으로 한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의 일환이다.
김창훈과 블랙스톤즈는 김창훈과 기타리스트 유병열을 주축으로 드러머 이인원, 베이시스트 서민석이 가세한 밴드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7080 음악과 지난해 발표한 신곡까지 아우르는 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출연한다.
김창훈은 소극장 공연을 앞두고 "관객과 가까운 교감을 통해 혼연일체가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가 열리는 예그린씨어터에서는 이달 26~28일 밴드 사랑과평화가 첫 주자로 공연하며, 2월 8~9일 신촌블루스 출신 이정선, 10일 사자 최우준 밴드, 11일 송현호가 리더인 밴드 공중전화 등이 잇달아 오른다. ☎ 02-663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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