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시의 외국인 지원기관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정책과 생활정보를 모국어로 전해주는 '2018년 외국인 주민 서울통신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 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필리핀어·베트남어·몽골어·러시아어·우즈베크어·태국어·아랍어·스페인어·인도네시아 등 12개국어이며 활동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이다.
2014년 처음 도입된 서울통신원은 외국인 주민 정책과 생활정보 번역, 외국인 관련 행사 취재 보도, SNS 활동, 간담회 참석 등의 업무를 주당 14시간씩 수행하게 된다. 9천789원의 시급과 함께 하루 8천 원의 식비 및 교통비를 받는다.
만 18세 이상의 외국인 주민(한국 국적자 포함) 가운데 취업 체류자격이 있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에 준하는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말 근무가 가능한 자, 커뮤니티 운영자, SNS 활동이 활발한 자, 기자단·홍보봉사단·서포터즈 유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서울글로벌센터 인터넷 홈페이지(global.seoul.go.kr)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월 4일까지 지하철 1호선 종각역 근처 서울글로벌센터를 방문해 내거나 이메일(lmlsh@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2월 7·8일 중 면접을 거쳐 2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문의 ☎02-2075-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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