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대통령 경호처는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상붕 대통령 경호처 차장, 최병일 대통령 경호처 경호안전기획관,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 송승환 개·폐회식 총감독, 김용철 1군사령부 동원처장, 원경환 강원지방경찰청장, 이흥교 강원도 소방본부장, 황종욱 201 기무부대장, 어승담 평창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와 외국 국가 정상급 인사에 대한 경호안전 사항을 총괄하는 기구다.
통제단은 이번 대회 개·폐막식 참석과 경기 관람 등을 위해 방한하는 외국 국가 정상급 인사의 경호를 위해 국가별·행사장별 전담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통제단 부단장을 맡은 이상붕 경호처 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의 제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정상급 인사들의 안전을 보장해 자국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통령 경호처를 비롯해 17개 경호 관계기관은 지난 23일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해 기관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활동계획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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