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동영상 서비스인 구글 유튜브는 인기 1인 방송인(크리에이터)과 팬이 만나는 축제인 '유튜브 팬 페스트 코리아 2018'을 다음 달 24∼25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가 4번째인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8천여명의 팬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 이벤트로는 어린이용 유튜브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키즈 페스티벌'이 세계 최초로 개최되며, 인기 크리에이터의 음악·마술 등 공연을 보는 '라이브쇼'도 준비된다.
행사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유튜브는 국내 동영상 시장에서 네이버·카카오를 제치고 압도적 1위 자리를 갖고 있다.
2014년 국내 공중파 방송사들이 유튜브로의 프로그램 송출을 중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게임·뷰티·음악·코미디 등의 자체 콘텐츠를 보여주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대체재' 역할을 하면서 우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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