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호텔리어 양성 전문 기관인 '앰배서더 아카데미'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앰배서더 아카데미는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옆에 만들어졌다.
커리큘럼은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취업희망자 지원교육 등 국비지원과정, 그룹 내 23개 호텔 임직원 대상 서비스·역량 강화 교육,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이나 일반인을 위한 호텔 직업 교육 등이다.
전문자격증 과정을 신설하고, 학점은행제도 도입한된다.
앰배서더 아카데미 건축을 재미건축가 김용원 씨가 담당했다.
총 7개 층으로 구성됐다. 강의장, 식음료 실습실, 휴게실, 도서관, 옥상정원, 주차장 등이 갖춰졌다.
강의실은 총 4개로 30~40명씩 수용할 수 있으며, 3층 로비 라운지는 도서관과 휴게 시설로 사용된다.
4층 ICT룸에는 호텔 운영 시스템을 실습해 볼 수 있는 컴퓨터와 이러닝 시스템 등이 마련됐다. 5층 식음료 실습실에서는 조리 실습과 레스토랑 서비스 교육, 테이블 매너 교육, 칵테일, 와인·바리스타 교육 등이 가능하다.
김태흥 앰배서더 아카데미 상무는 "살아있는 호텔 운영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해 실무 중심의 전문 호텔리어를 양성하고 최고 명성의 호텔 교육 기관으로서 국내 호텔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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