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평창올림픽 경기장까지 가는 최적의 교통수단과 코스를 알고 싶다면 'GO 평창' 앱(App)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GO 평창' 앱은 사용자가 지정한 출발지에서 경기장 등 도착지까지 이동하는 각종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KTX·고속버스·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쉽도록 해당 정류장 정보와 환승하는 방법,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안내한다.
사용자가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코스에 이용되는 KTX·고속버스 등의 예약·결제도 진행할 수 있다.
자가용 이용자에게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 가장 빠른 길을 알려주고 쏘카 등 공유차량 이용법도 안내한다. 실시간 주차장 정보를 파악해 주차공간이 부족할 경우 대체 주차장도 알려준다.
'GO 평창' 앱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앱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전국의 출발지-목적지 간 대중교통 수단 안내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계속한다.
강희업 평창올림픽조직위 수송교통국장은 25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올림픽 기간 대규모 수송 수요에 따른 교통혼잡에 대응하고 정확한 이동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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