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2번째 민속씨름단이자 6번째 남자 창단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세일국제개발이 민속씨름단을 창단해 다음 달 설날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대한씨름협회는 세일국제개발 황소민속씨름단이 지난 19일 창단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명절 대회에만 참가할 수 있는 민속씨름단으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이어 남자로는 두 번째이고, 지방자치단체팀을 포함해서는 여섯 번째 남자팀이다.
세일국제개발 황소민속씨름단은 초대 사령탑에 안상철 전 신창건설 감독이 선임됐고, 선수는 태백급(80kg 이하) 2명, 금강급(90kg 이하) 4명, 백두급(140kg 이하)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 팀은 다음 달 14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설날 대회에서 데뷔하며 설날 대회와 단오 대회, 추석 대회, 천하장사 등 4개 민속씨름 대회에만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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