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재일(62) 전 관세청 진해소장이 "군민이 행복하고 살맛 나는 함안을 만들겠다"며 함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소장은 25일 함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함안엔 유명세가 있는 인물보다 때 묻지 않은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참신함과 청렴성, 그리고 경제와 행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마인드로 무장해 군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리던 말이 말썽을 부렸으면 새말로 바꿔 타야 한다"며 "함안군은 변화가 필요하며 제가 군수가 돼 그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소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농업 선진화, 관광자원 개발, 체계적 교육시스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함안 출신인 그는 관세청 진해소장, 동아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거쳐 현재 뉴하나로 관세법인에서 관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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