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 카타르 대사 "산유국 감산 합의 재연장될 것"

입력 2018-01-25 23:38  

주러시아 카타르 대사 "산유국 감산 합의 재연장될 것"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주재 카타르 대사가 올해 말까지가 시한인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다시 연장될 것으로 2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파하드 빈 모함메드 알아트티야 대사는 이날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감산이 성과를 냈다면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오늘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부진한 글로벌 성장으로 유가가 얼마까지 오를지는 모르지만 차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카타르가 감산 연장을 지지할 것인가'란 질문에 "오일 장관을 대신해 말할 순 없지만 카타르는 다른 OPEC 회원국 및 러시아와 굳건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좋은 거래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OPEC 14개 회원국과 러시아, 멕시코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은 지난 2016년 11월 유가 견인을 위해 감산에 합의했다. 애초 지난해 상반기에만 감산하기로 했지만 유가 상승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