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한혜진(37)이 MBC TV 새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혜진이 가장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는 2014년 SBS TV '따뜻한 말 한 마디'다.
MBC는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 할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남현주 역을 한혜진이 맡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주부 남현주의 마지막 사랑을 그린다. 남현주는 대학생 때부터 좋아한 선배 김도영과 결혼한 후 행복한 삶을 살아왔지만 돌연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난다.
제작진은 "더욱 성숙해진 한혜진과 함께 안방극장을 가슴 따뜻하게 만들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013년 프리미어리거인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결혼한 한혜진은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