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중구는 행정안전부 '2017년 비상대비훈련 유공 표창' 가운데 을지연습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비상대비훈련 유공 표창은 전시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을지연습에서 성과가 뛰어난 단체나 개인을 선발해 포상하는 것이다. 중구는 올해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전 직원이 훈련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 훈련, 충무계획 보완 발전보고회, 군 장비물자 전시회, 주민 심폐소생술 훈련 등 다양한 훈련과 프로그램을 펼친 결과"라고 자평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긴장 상황에서 평상시 비상대비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를 내는 훈련을 개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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