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김동섭·울산 최병륜·강원영동 최중억 사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MBC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광주MBC 사장에 송일준, 춘천MBC 사장에 김동섭, 울산MBC 사장에 최병륜, 강원영동MBC 사장에 최중억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광주 MBC 송 사장은 1984년 교양PD로 MBC에 입사했으며 동경PD특파원과 시사제작1 CP를 거친 뒤 2007년 시사교양국 부국장 및 PD수첩 CP를 지냈다.
춘천 MBC 김 사장은 1985년 기자로 MBC에 입사한 후 도쿄 특파원과 보도국 정치국제에디터를 지냈다. 2012년에는 보도국 논설위원실에서 근무했다.
울산MBC 최 사장은 1986년 교양PD로 입사했고 2002년 노동조합 파견근무를 한 뒤 2004년 시사교양국 시사교양 3부장을 지냈다.
강원영동MBC 최 사장은 1984년 방송기술직으로 입사했으며 2001년 월드컵조직위원회에 파견됐고 기술기획부장과 방송인프라국장을 역임했다.
최승호 MBC 사장은 "MBC를 재건하고 서울 MBC와 지역 MBC간 소통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인사들을 선임했다"며 "지방분권 시대에 지역MBC가 지역 언론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MBC는 "현재 공석인 관계회사 대표이사 선임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