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01-26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응급실 옆 간호사 탈의실서 첫 연기"…경찰 수사 본격화

26일 화재로 10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원인을 밝히는 수사가 본격화한다. 경남지방경찰청과 밀양경찰서는 1차적으로 화재가 난 원인에 촛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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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실 복도 연기로 꽉 차…여기저기 '사람 살려' 고함"

"화장실에 갔다가 복도에 들어서니 연기가 자욱하고 살려달라는 고함이 계속 들렸어요." 26일 부산 북구의 한 병원 입원실에서 만난 밀양 세종병원 화재 부상자 하용규(89) 씨는 불이 났을 당시를 이렇게 설명했다. 하씨는 전날 감기 때문에 세종병원에 입원했다가 하루 만에 화재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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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안타까움 금할 수 없어…사망자 최소화 만전 기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구조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해 추가 사망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밀양 화재 사고 직후인 오전 10시 45분부터 45분간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제천 화재 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현재 화재는 진압됐으나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합 건물에 대한 화재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대책 마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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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하루만에 최고치 또 경신…2,574.76

코스피가 26일 이틀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49%) 오른 2,574.76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와 장중 기준 모두 역대 최고치다. 이전 종가 최고치는 전날 세운 2,562.23, 장중 최고치는 2,564.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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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평창行 비판론 나오자 "위안부합의 양보안한다" 말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자신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에 대한 여당 자민당 일각의 비판론과 관련해 위안부 합의에 대해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자민당 일부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주장을 명확히 하고 싶다. 이에 대해 양보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아다치 마사시(阿達雅志) 자민당 외교부(部) 회장이 전했다. 아다치 위원장은 전날 자민당 '일본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특명위원회'의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위원장과 함께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아베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이 위안부문제에 대한 새 방침을 제시한 한국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비판이 자민당 내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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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 출석' 이상득 "건강상 조사 못 받아…혐의는 부인"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의원(83)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은 일단 이 전 의원을 돌려보내고 재조사 여부와 방식 등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21분께 병원 구급차를 타고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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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강남 재건축연한 연장 결정된 바 없어…강북에 더 영향"

김동연 부총리는 강남 재건축 연한 연장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고려 요인이 있다"며 "지금으로선 정해진 정책이 아니다"라고 26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논설위원·경제부장 토론회에서 "(재건축 연한을 연장하면) 오히려 영향받는 것은 강남보다 강북"이라며 "부정적인 측면을 고려하면서 상당히 신중히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준공 후 30년인 재건축 연한을 과거와 같이 40년으로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발언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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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대목동 주치의 재소환…감염지침 위반 혐의 추궁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26일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를 재소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조 교수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 피의자 신분 조사는 이날이 사실상 처음이다. 그는 지난 16일 처음 소환됐으나 항암 치료를 받는 중이라며 관련 진단서를 내고 1시간 만에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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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경기 4시간 전 땀 흠뻑 흘리며 몸 풀어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써가는 정현(58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4강전을 4시간 앞둔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30분)부터 약 40분간 훈련을 했다. 정현은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회장 내 18번 코트에서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네트 앞 높은 볼 스매싱, 서브 리턴, 서브 등의 훈련을 실전처럼 진지하게 소화했다. 정현은 낮 최고 기온 30도 가까이 되는 멜버른의 무더운 날씨 속에 온몸에 땀을 흠뻑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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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대법원서 결론…김기춘 이어 조윤선도 상고

박근혜 정부 시절에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며 상고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수석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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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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