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 개최도시인 강원 정선군이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전문 관광 도우미 배치 등 새로 단장한 정선군 종합관광안내소는 관광상담 콜센터(☎1544-9053) 운영을 시작했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다국어 정선여행 모바일 웹 구축을 완료했다.
주요 도로변, 터미널, 리조트, 관광지 등에 설치된 종합관광안내판은 최신 디자인으로 모두 교체했고, 지주식 대형 광고물 정비도 마무리했다.
다국어 정선여행 관광가이드와 동계올림픽 개최 시·군 통합 관광홍보물은 인천·김포공항 등 대도시 관광안내센터에 비치했다.
음식점에는 다국어 메뉴판 보급·입식 테이블 설치를 마치고 앞치마, 물병 등 위생용품 보급을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관광가이드, 문화관광해설사, 자원봉사자, 민원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교육을 시행했다.
올림픽 기간 진부역에서 출발하는 정선 관광지 순환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월 7∼25일에는 정선읍 조양강변과 정선아리랑시장, 공설운동장 등에서 고드름 축제를 연다.
설피, 전통스키, 눈썰매 등을 활용한 릴레이 경주대회 등 9개 설상 스포츠 행사로 진행하는 고드름 축제는 올림픽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26일 "정선 방문 내·외국인을 친절과 미소로 맞이하는 등 최상의 관광 서비스로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할 준비가 끝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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