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녹색당, 신임 공동대표로 베어보크·하벡 선출

입력 2018-01-28 01:03  

독일 녹색당, 신임 공동대표로 베어보크·하벡 선출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녹색당은 27일(현지시간) 신임 공동대표로 아날레나 베어보크와 로베르트 하벡 의원을 선출했다.
녹색당은 쳄 외츠데미어와 지모네 페터 공동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날 하노버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들을 신임 공동대표로 뽑았다.
베어보크 의원은 65%의 지지율을,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州) 환경부 장관인 하벡 의원은 83%의 지지율을 얻었다.
녹색당은 전통적으로 2인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베어보크 의원은 전대에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 선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벡 의원은 재임 기간 당의 정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당은 지난해 9월 총선에서 8.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후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 자유민주당과 연립정부 협상을 벌였으나, 협상은 결렬됐다.
이 과정에서 녹색당은 끝까지 정부 구성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론으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